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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김창현(남선·임하·강남)은 21일 열린 제23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선 폐선구간 교통불편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함께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중앙선 철로와 통로박스로 인해 수상동 일대 주민들이 교통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다”면서, 폐철로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관내 통로박스는 총 12개소(동지역 4개소·면지역 8개소), 철도교량은 이미 철거된 6개소를 제외하고 총 20개소다. 이중 대다수가 교통불편 시설물이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수십 년간 통행 불편과 사고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통로박스와 철도교량을 철거한다면 교통편의 도모는 물론 도시 생활권 분리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민들의 생활편의와 도시발전의 기회가 함께 주어지고, 덩달아 농촌지역의 영농편의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선부지 활용계획과 관련해선, 통행불편 정도에 따라 도로를 우선해서 개설하고, 활용도가 낮은 구간은 지역민들의 활용수요를 고려해 주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김창현 의원은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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