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소방서(서장 심학수)는 지난 7월 18일부터 안동구시장과 중앙신시장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소방통로확보와 시장 내 설치된 소방 인프라 활용 화재 예방·대응 방안을 구축하고자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추진 사항은 ▲소방안전대책 추진 사항 안내와 시장 상인회 의견 수렴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화재 초기 소방력 신속 출동을 위한 ‘야간 통행로 확보 훈련’ ▲전통시장 관계자 자율적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의 날’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등 이다.

지난 7월 20일과 27일 21시경 한 차례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실시했으며,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을 확인 후 상인회와 개별 점포주를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마친 상태이다. 향후 매주 수요일 야간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주간에는 안동시청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하여 전통시장 상인의 자율적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잊혀지려 하면 다시 발생해 크나큰 피해를 남기는 전통시장 화재를 기억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자분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임을 기억하며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