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7월 25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 10일간 안동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초등 12명, 중등 29명)을 대상으로『2022학년도 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을 운영한다.

여름 계절학교는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사회 적응 및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는 중등만 위탁 운영을 하였으나, 지역사회시설과의 연계를 위해 올해는 초등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한다. 초등의 경우 안동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중등의 경우 경북 청소년 자립지원센터에서 실시하며, 다양한 체험활동 및 미술활동, 취미 여가활동, 아쿠아 수상레저 등 폭넓고 다채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계절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계절학교에서 친구, 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절학교 위탁 기관의 담당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계절학교를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걱정과 두려움이 많았지만,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