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국학30비전의 실현을 위해 개발된 기관 특화 브랜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국보·보물급 기록유산 등 58만 점에 이르는 국내 최다 국학 자료의 효율적 보존·관리를 위해 첨단 개방형 수장고 개축을 목표로 「국학자료의 미래형 관리 시스템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학분야 인공지능 자동번역 시스템 구축」사업은 AI를 활용해 옛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한 노력이다. 국학연구의 새로운 유형 창출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전통 생활문화 집대성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생활사 연구이며, 「근현대 전환기 한국유학사상사 연구」는 국학연구의 시기 확장을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북의 다양한 문화원형을 발굴해 도의 정책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데 주력하였다. 특히 「한글문화 보존 및 문화가치 창출 사업」은 한글의 본고장인 경북도의 정체성과 한글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훈민정음 뿌리사업단"을 신설하였으며, 한글문화 콘텐츠 개발하고 ‘내방가사’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경북이 미래 문화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4,000여 명), 근현대 기록문화 조사사업(500여 명), 청년 일자리 사업(100여 명)은 전통기록문화를 활용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경북형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학30비전 선포 후,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미래본부’ 신설과 전문 연구소 기능 활성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조직 역량의 극대화를 위해 성과관리체계 컨설팅을 시행하였고, CS 종합계획 수립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추진 등 적극적인 경영혁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고, 12월에는 경상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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