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소방서는 지난 10일 15시경 안동시 풍천면 인금1리 경로당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가진 것으로 전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 발생 시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을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마을 이장의 명예소방관 위촉, 마을주민 대상 정기 소방안전 교육 등을 추진하여 선제적 화재를 예방·대응하고자 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나의 사업이다.

안동소방서는 2008년 처음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마을 선정·조성과 기존 마을의 주택용 소방시설 재보급 등 정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김성진 도의원, 김대진 도의원 당선자, 권한식 풍천면부면장, 강병길 풍천전문의용소방대장, 김성규 풍천전담의용소방대구담지역대장, 풍천면 인금1리 마을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태인 마을이장 명예 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마을주민 대상 소방안전 교육 ▲내빈 축사 및 기념사진 촬영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현재 우리 안동소방서는 30개소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관리·운영 중에 있다"며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시책 마련과 관심으로 시·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