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 = 김희열 기자] 국무령 이상룡 서거 9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6월 10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14시부터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는 김덕석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정진영 경상북도독립기념관장, 권석환 안동문화원장, 이상룡 선생의 종손 이창수, 김휘동 전 안동시장,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안동.예천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으며, 인사말, 축사, 내빈소개, 기조강연, 1~3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룡 선생의 서거 90주년을 맞아 무장 독립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독립군 양성에 관한 자료 발굴과 학술회의’를 통한 신흥무관학교 자료집 발간 및 독립운동 정신 선양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김희곤 관장의 석주 이상룡의 선택과 신흥무관학교 탄생의 원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안동대학교 강윤정 교수의 석주 이상룡과 신흥무관학교 문집·일기 자료를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의 일본 외교사료관 소장 자료로 본 신흥무관학교, 충남대학교 이성우 교수의 고광 이세영의 생애와 독립운동 서간도 지역 독립운동과 안동유림과의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동북아 연구소 장세윤 좌장, 강윤정, 김주용, 이성우 교수의 신흥무관학교 자료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