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커피명가와 생강시럽 신제품 MOU체결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6-03 18:22:47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농협은 지난 31일 커피명가와 함께 생강의 홍보 및 소비촉진를 위해 ‘생강음료 개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안동농협 조합장(권순협)과 커피명가 대표(안명규)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안동농협은 농산물 출하시기의 가격의 하락과 보관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생강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농업의 생산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생강 착즙을 활용한 탄산음료를 출시하여 판매중이기도 하다.

생강음료 ‘하이진저’는 음료시장의 소비층인 30~40대를 겨냥해 사회적기업 킹덤프랜와의 개발을 통해 생강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진저’는 누구나 생각하는 생강의 아린맛은 없애고 청량함과 저칼로리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고잡고 있다. 다른 시각과 맛을 표현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생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커피명가는 생강주산지 안동의 생강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된 생강시럽을 활용하여 ‘진저 레몬 에이드’를 출시함으로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커피명가 안명규 대표는 1990년대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농장, 사람들이 머무르는 카페에 커피 원산지와 농장의 땀방울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담으려 노력해 왔다. 동시에 커피콩의 결실과 그 가치를 커피 연구로 표현해 왔다.

이런 그의 노력은 커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 농산물의 음료화를 통해 농업과 농촌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커피명가는 생강시럽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농산물의 가치창출을 위한 신제품 ‘진저 레몬 에이드’음료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내의 4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프렌차이즈 커피명가에서 출시하는 생강을 활용한 ‘진저 레몬 에이드’는 음료의 색다른 변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농협 조합장은 “ 커피명가와 맞잡은 손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업인의 소즉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 노력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기능과 가치로 전달되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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