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이 추진한 2022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73명, 중학교 374명, 고등학교 295명이 피구, 배드민턴, 농구, 탁구, 풋살, 축구, 배구, 넷볼, 스포츠스태킹 9종목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경기가 부족했던 탓에, 학교 대항전으로 출전한 각급학교 선수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안동지역의 체육시설과 경기장 사용 협조를 받아 안동시스포츠클럽, 종목별 협회 및 동호인들의 심판 지원을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피구는 안동강남초등학교(남‧여 초등부), 안동여자중학교(여중부), 경안여자고등학교(여고부), 배드민턴은 안동송현초등학교(남‧여 초등부), 길주중학교(남‧여 중학부), 경북하이텍고등학교(남고부), 경안여자고등학교(여고부), 탁구는 안동영호초등학교(남초부), 경덕중학교(남중부), 안동고등학교(남고부), 풋살은 안동송현초등학교(남초부), 길주중학교(남중부), 농구는 풍천중학교(남중부), 안동중앙고등학교(남고부), 축구는 경안중학교(남중부), 안동중앙고등학교(남고부), 배구는 웅부중학교(남중부), 넷볼은 예일메디텍고등학교(남고부), 스포츠스태킹은 풍천풍서초등학교(여초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피구 경기에 출전한 김○○ 학생은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연습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는데, 오늘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신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 교육장은 “신체활동의 욕구가 왕성한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체육활동이 다소 위축되었지만,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매우 기쁘다. 잠시 학업의 스트레스를 잊고,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 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별 우승팀은 2022년 9월 예정인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