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육묘후기 관리 및 본밭 정식 요령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5-10 15:50:26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정식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 육묘후기 관리와 본밭 정식 지도에 나섰다.

고추는 육묘후기부터 정식 때까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정식할 고추묘로는 본엽이 11~13매 정도이고, 첫번째 꽃이 피었거나 피기 직전인 모종을 선택하면 된다.

고추묘를 정식하기 일주일 전에는 경화처리를 하여 외부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경화처리는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빛을 많이 받게 함으로써 본밭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정식 전날에 모판에 물을 충분히 주어야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있어서 모종을 쉽게 빼낼 수 있다.

고추를 정식하는 본밭의 이랑은 높을수록 수량이 증가하고 병해발생이 감소하므로 20cm 정도로 가능한 높게 만들고, 고추묘를 정식하기 전에 바이러스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 등)의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살포하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서 정식 3~4일 전에 비닐을 씌워 토양의 온도를 높여 지온을 확보해주면 뿌리를 잘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지역 고추 정식은 대부분 4월말~5월초에 이뤄진다. 정식 농작업 일정은 기상예보를 살펴보고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정식할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어야 뿌리 내림이 좋다. 또한 정식 후 바로 지주대를 세워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여 뿌리의 활착과 초기생육을 좋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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