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원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추진하는 안동시
- 시내 10개 지구, 노후 상수도관 12km 교체 사업 추진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5-02 14:58:14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시는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의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공사 지역은 태화동을 비롯해 광석동, 남문동, 당북동, 옥동, 옥야동, 임하면 등 10개 지구이다. 이 지역의 상수도관은 80~90년대에 설치돼 노후화로 누수, 적수, 이물질 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공사로 구간별 차량 통제와 일시적인 단수 조치를 불가피하게 취할 수 있다. 시는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적수와 이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수돗물에서 적수나 이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청 상하수도과(☎054- 840-5731)로 문의하면 방문해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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