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면, 코로나19 위축된 지역에 복지 서비스로 활력 불어넣어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4-20 09:03:11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길안면과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욱제)는 지난 19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오지마을 주민들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출동드림봉사단’을 길안면 묵계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기계수리, 물리치료, 이불세탁, 이미용, 방충망 수리, 소독, 청소 등 13개의 전문 단체가 참여하여 오지마을에서 이용하기 어려운 복지서비스를 집중 제공했다.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불, 의류 살균세탁과 마을 방역, 백신 접종을 집중 홍보했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르신들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고 이럴 때 찾아가는 봉사단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여야 농촌 지역에 활력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권순팔 길안면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방역의 결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고 모든 직원이 노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작년 한 해 동안 복지 서비스가 축소되어 지역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사전 사후 방역을 통해 선제적으로 감염 예방 조치를 하며 규모 있는 복지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 중에도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적극행정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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