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적기에 약제 방제 필수
-‘개화 전 약제 방제’로 과수화상병 예방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4-04 09:15:01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과수(사과, 배)농가에 전용약제를 보급하고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에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안동시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17억여 원을 투입 4,000여 농가에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 선제적 예방을 위해 싹이 트기 시작하는 3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4차에 걸쳐 방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1차 방제는 개화 전 약제방제로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 배는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뿌려야 약해를 피할 수 있다.

2차 방제는 꽃이 만개 시점부터 만개 후 5일 사이, 3차 방제는 만개 후 10일부터 만개 후 15일 사이, 4차 방제는 5월말부터 6월 사이에 방제하여야 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방제시기별 적기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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