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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가 시민들의 주차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주차장 조성을 본격화 한다.
부천시는 원도심 지역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소사본동 316-8번지 철도유휴부지에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7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부천시는 부천역 인근 3,000㎡의 철도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여 지난 11월 13일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부지매입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했다면 120억 이상의 예산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하여 조성공사비 3억원의 예산으로 120억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시는 도시균형발전을 위하여 10개의 생활권역에 주(차장)인(도)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이 가장 원하는 사업인 주차장 확충사업을 통해 현재 원도심의 70%인 주차장 확보율을 2021년까지 100%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곳은 부천의 오랜 중심상권으로 유동인구에 비해 공영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난이 심각한 곳 중 하나였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주차 걱정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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