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간부공무원 5명 명예퇴임
박한 | 기사입력 2015-12-24 08:27:34
【하동 = 박한】하동군청 간부공무원 5명이 34∼40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하동군은 23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31일자로 명예퇴임하는 공무원 5명에 대한 전별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명예퇴임한 공무원은 문동수 기획감사실장, 정성화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기순 고전면장, 김형노 건설교통과장, 강경순 지방보건주사 등으로, 모두 1956년생이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한 평생 공직에 몸담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군정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고 공로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문동수 기획감사실장은 1977년 1월 횡천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2년 행정주사, 2003년 행정사무관, 지난해 4월 지방서기관으로 각각 승진해 지금까지 39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문 실장은 기획실 법무계장을 비롯해 감사·기획·행정담당, 진교면장, 하동읍장, 재무과장, 행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군정과 군민에 봉사하고 후배공무원에게 모범이 됐다.

정성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75년 11월 거제 일운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77년 3월 하동군으로 전입한 뒤 1995년 행정주사, 2005년 10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정 소장은 전입 이후 고향 양보면을 시작으로 환경정비담당, 공보체육담당, 감사담당, 행정담당, 금남·옥종면장, 하동읍장, 양보면장을 거쳐 지난 1월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이르기까지 40년 1개월간 공직에 몸담았다.

김기순 고전면장은 1975년 7월 화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관재계장, 위생담당, 감사담당, 기획담당을 거쳐 민원실장, 의회사무과장, 자치행정과장, 민원과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 고전면장에 보임되는 등 40년 5개월간 공직에서 봉사했다.

김형노 건설교통과장은 1976년 창녕 장마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80년 7월 하동군으로 전입했으며, 건설과, 토목과를 거쳐 관광시설담당, 도시개발담당, 재난관리과장, 도시건축과장 등 건설·토목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39년 9개월간 일해 왔다.

강경순 지방보건주사는 1981년 9월 화개면에서 출발해 보건소 진료실·약제실, 적량면, 민원부서 등을 거쳐 2011년 7월 지방보건부사로 승진해 지금까지 34년 3개월간 군민 건강을 위해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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