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15 여성단체활동지원 사업평가회 최우수상’ 수상
김동진 | 기사입력 2015-12-24 03:45:48

[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은 23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개최된 ‘2015 사업평가회’에서 도내 여성단체 활동지원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 사업평가회’는 활동내역 및 실적 등 1년간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여성의 인재활용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새살림봉사회외 10개 여성단체가 소속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조리 및 배달봉사, 미용봉사,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김장나누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영양산나물축제’에서는 지역의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요리와 장아찌 시식 및 판매를 통해 관광객에게 산나물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11월에 개최된 ‘영양 빛깔찬 김장축제’에서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직접 담은 깻잎김치, 파김치, 고들빼기김치, 무말랭이 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여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영택 군수는 “여성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힘으로 등장해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영양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여성들의 인재개발 및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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