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친환경 쌀 공급협약으로 도농 간의 상생 도모
우진우 | 기사입력 2015-12-23 11:37:51
【서울 = 우진우】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구가 추진하는 공공급식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친환경 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사진(우로부터)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기춘 나주시 부시장, 홍성일 담양군 부군수, 송경일 신안군 부군수, 정근택 영광군 부군수, 이흥엽 예산군 농정유통과장.

오른쪽사진(우로부터) 최병재 성북구청 교육청소년과장, 박찬기 마한농협 대표, 양용호 금성농협 대표, 최영 북신안농협 대표, 강선중 영광군농협쌀공동조합법인 대표, 김찬석 예산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구가 추진하는 공공급식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친환경 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전남 나주시 마한농협 ▲전남 담양군 금성농협 ▲전남 신안군 북신안농협 ▲전남 영광군 영광군농협쌀공동조합법인 ▲충남 예산군 예산로컬푸드협동조합 등 5개 업체는 성북구가 지난 10월 전국의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우수한 친환경 쌀 생산-공급업체를 추천받아 서류 및 현장실사와 함께 품평회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과 함께 나주시, 담양군, 신안군, 영광군, 예산군 등 5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 40여명도 협약식에 참석하여 도시-농촌 간 지속가능한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체결한 협약 내용은 성북구 친환경공공급식에 필요한 우수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급식을 위한 식재료 개선 공동 노력, 식재료 안전을 위한 사전 사후관리 방안, 도농교류 및 체험학습에 대한 상호지원, 급식관계자의 신뢰기반활동 상호 지원 등 5개 항목.

이로써 성북구는 구와 공급업체 간 협약사항을 이해하고 원활한 협력이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지방자치단체장간의 협약을 겸하는 전국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


성북구친환경공공급식추진위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가 지방정부의 공공급식 추진의 필요성 및 성북구친환경공공급식 추진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또한 성북구친환경공공급식추진위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가 지방정부의 공공급식 추진의 필요성 및 성북구친환경공공급식 추진방향에 대해 발제한 내용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간의 도농상생 로컬-푸드플랜 추진방안과 관련,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상호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나주시를 비롯한 5개 지역은 성북구에 적어도 연간 1,000톤 이상의 우수한 지역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이에 성북구는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성북형 공동물류체계를 만들어 지역일자리창출 및 순환하는 사회적 경제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친환경먹을거리 공동체를 구조화하고, 성북구가 포함되어있는 서울시 동북4구(성북-강북-노원-도봉)발전협의회에서도 충분히 논의하고 검토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금이 바로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으로 나아가기 위한 적기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공급식은 단순히 시설단체급식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겨냥해 안전한 먹을거리 복지차원에서 검토되어야한다”면서 상호 적극적인 협력으로 더 나은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해 나갈 수 있게 지방자치단체와 공급업체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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