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우진우 | 기사입력 2015-12-22 10:32:19
【서울 = 우진우】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마포 폐철선 환경 숲 복원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된 사례를 발굴해 녹색성장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번 심사는 ▲국가 환경 정책 방향과의 적합성 ▲생태적 접근 ▲생물다양성 증진 ▲시민의 자주적 참여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서류·현장심사로 진행됐다.

마포구는 지난 해 1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신청해 환경부 기금을 교부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2014년 1월부터 7월까지 상암동(상암 MBC 신사옥 앞 239-16번지 외 121필지) 일대 폐철선 부지(면적 9,300㎡, 연장 520m)에 환경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 서식처를 복원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에 친환경적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공간 자연 치유능력을 회복시켰다.

구는 소나무 외 7종 240주와 회양목 외 9종 1만여 주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건습지와 생태통로 유도벽을 설치해 생태계 서식처를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성장속도가 빠른 환경림을 고려한 수종을 선정해 녹색 공간을 확보하고 주변시설에 의한 오염원을 저감할 수 있는 대책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경호 공원녹지과장은 “살기 좋은 녹색 마포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은 거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 할 수 있는 생태공간을 발굴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경의선 숲길 공원(도화동 새창고개~연남동 구간), 선형의 숲(상암동~중동) 등 선형의 오픈 스페이스로 녹색 공간을 창조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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