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시민정원사 수료자와 베란다 정원 시상자, 가족 등 1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순천시 2015 하반기 시민정원사 교육은 정원 식물의 이해 등 이론교육 중심의 기초반과 조경수 전지 관리 등 실습교육 위주의 응용반으로 구성해, 기초반 37명, 응용반 30명 총 6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정원의 도시 시민들에게 녹색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원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어 베란다정원 조성 수기와 사진 공모전 ‘우리집 베란다 정원을 소개합니다’의 사진과 조성 수기 공모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공모전은 지난 10월 5일부터 40일간 공동주택 베란다에 조성된 정원의 사진과 조성 수기를 공모해 이날 총 20여점에 대해 시상했다.

앞으로도 순천시는 시민들이 꽃과 나무, 조경, 정원 문화를 쉽게 접하고 녹색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공모전 및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정원문화 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 정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전 시민의 정원사를 목표로 정원 만들기를 선도하는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21세기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문화가 중요한 이때, 정원문화 확산을 선구자적으로 이끌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