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서 순천시는 올해 한글작문교실에서 개최한 시화전과 사생대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2명의 어르신들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한글작문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75개소 875명의 어르신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또한 초등학력 인정반을 수료한 25명의 어르신이 내년 2월에는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기대에 부풀어 있다.
2015년 순천시민대학은 5개 대학(시민참여대학, 직업능력대학, 문화예술대학, 인문교양대학, 여성문화대학)으로 구성돼 1학기 148과정 3,400명, 2학기 155과정 3,500명이 여러 분야의 대학과정에 수강했는데,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자 중 790명이 수료증을 받게 된다.
수료식 후에는 실버차밍댄스, 드럼, 가요발라드, 벨리댄스, 플룻,휘트니스싱글댄스, 웃음코디네이터, 체형교정발레 등 26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그 동안 배운 실력과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성과발표회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행사장 1층 전시장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민대학 28개과정(도시정원수경재배, 화훼장식기능사, 힐링명상지도사, 생활양재, 수묵담채화, 데생과 수채화 등)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운영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발전을 거듭해 가며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시민대학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이제는 순천시민대학이 단순한 배움의 터전에서 자격증 취득, 일자리 창출, 사회재능 기부 등의 한층 더 향상된 모습으로 정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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