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문화재 활용분야’전국 최초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 수상
최동순 | 기사입력 2015-12-17 09:11:20
【동해 = 최동순】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김재홍)에서 추진한 2015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이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초로 2년연속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동해시에 따르면 작년에는 근대문화유산인 “동해 구 상수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새로 만들어진 향교·서원 분야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초로 생생 문화재 분야와 향교·서원 분야에서 모두 우수 사업을 만들어냈다.

또한,‘동해 구 상수시설’과 ‘용산서원’ 모두 사업 시행 첫해에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함에 따라 ‘전국 최초 동반 첫해 수여’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우수 사업은 올해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공모 후, 문화재청 국비를 받아 추진한 71개 사업 중 엄격한 평가에 의해 5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문화 유산은 지역의 문화 활용 중심지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대·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용산서원 (최지열)의 적극적인 후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있어서 가능하였으며, 이것은 동해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용산서원,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민관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에서는 올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가족을 대상 으로 미술창의교술 ‘술 술 술’, 건축창의 교실 ‘꼬마 건축가 개론’, 음악창의 교실 ‘희희낙락’ 등 전국 최초로 서원에서 창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월 개최한 ‘용산서원 학술심포지엄’은 인문학· 관광·활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정신문화 발현에 커다란 공을 세운 구천 이세필 선생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해 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해시 김대종 학예사는 “이번 성과를 야구에 비유하자면 한 사람이 한번은 투수분야에서 한번은 타자부분에서 신인왕을 2년 연속 차지 한 것과 같이 힘든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만큼 동해시의 위상이 높아 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며,앞으로, 동해 구 상수 시설과 용산서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체험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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