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 이상인씨 신지식인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7 09:35:52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산머루와인과 축제로 전국적 명성을 더하며 6차 산업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받았던 ㈜두레마을(함양읍 죽림리)대표 이상인(59)씨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농업을 주력분야로 하고 있는 함양군에서 농업분야 신지식인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군 전체적으로는 강제두(1999년·양돈), 박영식(2007년·흑돼지), 손민우(2012년·낙농)씨 등에 이어 네 번째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특허 농업 교육 등 9개 분야 63명의 신지식인을 선정·인증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지식인 인증식’이 열렸다.

한국신지식인협회는 지난 7~10월 14개 분야 신지식인을 접수받아 각계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가한 가운데 서류·면접·사업체방문 등 엄격한 3차 심사를 거쳐 지식정보의 습득성·창조적 적응성·방법의 혁신성·가치 창출성·사회공유성·미래발전가능성 등을 검토해 이같이 선정했다.

임창호 군수 명의 추천서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부터 지역농가에 산머루를 보급하기 시작해 현재 100농가 20ha의 생산규모로 끌어올렸고, 14년간 계약재배로 50억원 어치를 수매함으로써 지역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04년부터 한국적인 산머루 와인밸리 관광산업을 시작해 2014년까지 10년에 걸쳐 인프라를 구축해 연간 관광객 5만 15억원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산머루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휴양·교육을 융·복합한 독창적인 6차산업화 분야를 개척해 창조농업의 블루오션을 확보하고 농촌관광 명소를 만들었다.

장학금기탁 및 사회봉사활동도 많이 해온 이씨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6차산업 전국대회 금상, 6차 산업 경남도 최우수상, 임업수기공모전 최우수상, 국제와인대회 동상, 농림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상인 대표는 인정서를 받고 “함양을 풀어쓴 ‘하미앙’ 와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서로 어울려 돕고 산다’는 의미의 두레마을 이름처럼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업정신을 잘 살려 함양이 와인관광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레마을은 3만 3000여㎡ 농장에, 공장(1320㎡), 체험장(1100㎡) 등을 갖추고 연매출 15억 원을 올리고 있는 농업경영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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