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골목형시장을 브랜딩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5 11:35:56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창원시는 현재 시장별 특성을 살려 ‘1시장 1특성화 사업’에 따라 ‘창원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창원시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 골목형시장 73곳 중 창원시는 성원그랜드쇼핑상가와 반송시장 2곳이 선정됐다. 성원그랜드쇼핑상가는 거창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남문화도시콘텐츠개발원이 위탁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반송시장은 조만간 주관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성원그랜드쇼핑상가’는 상품특화지원, 특화환경조성, 디자인 특화지원, ICT특화지원, 교육 이벤트 행사 등 5가지 단위사업아래 운영되며, 20여 개의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성원그랜드쇼핑상가는 20여 년 동안 ‘성원주상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익숙했지만 이번 골목형시장사업으로 ‘여왕들의 시장’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퀸즈마켓’으로의 대변신을 도모한다. 아줌마들의 전유물이었던 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우아한 ‘여왕’들이 가는 힐링문화공간으로 시장을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원그랜드쇼핑상가만의 공동기획상품(PB)을 개발해 주변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의 경쟁력에 맞서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으로 창원시내에서 골목시장 상권의 매력요소를 대외적으로도 활발히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상설행사와 시장노래자랑, 소외계층 돌봄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송시장’은 상품특화사업, 디자인특화사업, 공동체강화사업, ICT특화지원 등 5가지 단위사업아래 운영되며, 21개의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반송시장은 칼국수거리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특화 시장으로 익숙해 이번 골목형시장사업으로 먹거리대표 상품화를 위한 콘셉트 개발과 먹거리에 대한 스토리텔링 발굴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칼국수거리 환경개선을 위해 조명 가이드라인 구축 및 특화 디자인을 조성으로 대표 먹거리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골목형시장사업의 첫걸음을 시작한 성원그랜드쇼핑상가와 반송시장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골목형시장만의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서의 고유성은 지키되 지역과의 소통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전국의 골목형시장 랜드마크로 상생과 협력을 통한 제2전성기를 통해 지역거점시장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서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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