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 산뜻한 벽화로 교도소 담 낮췄다
'사람을 바꾸는 교정' 큰 호흥, 하늘벽화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김명숙 | 기사입력 2015-12-15 10:46:55

[목포 = 타임뉴스] 목포교도소(소장 강달성)의 '사람을 바꾸는 교정'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교도소는 삭막한 교도소의 높은 담벼락과 건물 벽면에 산뜻한 그림을 그려 넣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부 정문부터 민원실까지 250m 구간에는 클래식 음악으로 일반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도소는 건물의 외부 벽면뿐만 아니라 수용자의 인성과 정서순화를 위해 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도 파스텔 톤의 벽화로 장식했다.

일률적인 수용자 교정교화에서 벗어나 '사람을 바꾸는 교정'을 위해 새롭게 추진된 목포교도소의 벽화는 400여m로 임영춘 교정협의회장의 물품지원과 하늘벽화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강달성 소장은 "교도소의 담벼락이 높고, 교도소 하면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차갑다는 생각이 들수 있어 음악과 벽화를 통해 그 벽을 조금이라도 낮추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믿음과 감동의 교정, 배려와 나눔이 있는 교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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