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5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군내 산양삼 재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산업 육성사업단(대표 오제대)주관 ‘함양산양삼 산업화 및 명품육성 교육’이 열렸다고 밝혔다.
산양삼 가공품 전시 및 무료시식을 시작으로 한 이날 교육은 임창호 군수의 ‘명품산양삼 생산을 위한 농가의 자세’ 특강,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박사의 ‘서복불로초와 연계한 중국 관광객유치방안’과 농어촌개발원 서동채 원장의 ‘함양산양삼 산업화방안’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특강에서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가 지난 1일부터 지정승인을 받음으로써 오는 2020년까지 7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게 돼 산양삼생산 가공 유통 분야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며 ”특구가 추진되면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고 함양 산양삼 산업화 기반과 2020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개최가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함양산양삼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국·도·군비 3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재배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제조가공시설을 갖춘 상태에서 산삼휴양밸리를 통해 휴양·건강·치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면 함양산양삼을 파워브랜드로 육성시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이처럼 함양산양삼의 성장기반이 대폭 확대되는 점을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양삼 농가 여러분이다. 여러분이 함양산양삼을 100년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킬 진정한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산양삼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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