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갈비탕 특화해 음식관광 덩치키운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4 09:31:03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지리산 농특산물로 특색 있는 100세 외식음식지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함양군이 내년부터 3년간 안의갈비탕을 특화 육성해 음식관광산업의 덩치를 키울 전망이다.

함양군은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 안의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안의갈비탕 운영업소 및 희망업소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갈비탕 지역특화 음식점 육성 사업설명회’를 열고, 안의면 광풍로 강변로 일원 음식점을 특화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옛날금호식당, 안의원조갈비탕, 원조할매갈비식당, 삼일식당, 밀림식육식당, 한일식당, 미송안의갈비탕, 대지식육식당, 대원숯불갈비 등 9곳의 갈비탕음식점이 있으며, 일부 음식점은 전국 각지에서 수소문해서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때문에 군은 이 일대를 외부관광객 유치에 손색없는 경쟁력 있는 갈비탕거리로 특화해 현재 9곳인 음식점을 20곳으로 확대했을 경우, 음식관광과 연계해 함양전반의 관광활동이 50% 늘고 음식점 매출도 30%이상 상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이날 설명회에서 서양수(밀림식육식당)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안의갈비탕관광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협의회 중심으로 지역 우수식자재 실태조사 및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업소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친절·경영개선·견학 등으로 경영주와 종사자를 교육하는 것은 물론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착한 음식 메뉴도 만들며, 지역특색을 반영한 레시피도 개발한다.

특히 위생용품을 지원해 음식점 내부를 깔끔하고 위생적인 느낌을 나도록 바꾸고, 음식로고와 엠블럼·맛지도·종합안내판 등을 개발해 음식관광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면 외부관광객이 한눈에도 찾기 쉬운 ‘안의갈비탕 전문음식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음식점 브랜드화골격이 갖춰지면 음식거리와 연계한 관광코스(용추사·개평 연계 시티투어)를 개발해 음식관련 파워블로거, 온라인기자를 통한 시티투어나 팸투어·SNS·모바일웹 제작 등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 있는 음식인 안의갈비탕을 음식관광의 메카로 육성하는 이번 특화사업은 기존 갈비탕업주들의 기본역량이 있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마무리될 즈음엔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또 다른 효자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의갈비탕 지역특화음식점육성 설명회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