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다문화가족과의 소통행정 ‘눈에 띄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1 09:25:11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 휴천면은 소통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유대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다문화기반을 구축하고자 함양군다문화센터장과 휴천면각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함양읍 한 식당에서 4·4분기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휴천면은 조화로운 다문화사회조성을 위해 연4회 분기마다 다문화가족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국제전화카드 전달·여성결혼이민자 생일 찾아주기를 실시해왔으며, 그라운드골프대회·영화상영, 천연비누만들기 등 문화행사도 같이 겸해서 실시해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명선원(휴천면 모전마을·대표 장석명)이 이날 저녁식사와 함께 여성결혼이민자 13가정에 195만원 상당의 국제전화카드(1만 5000원권)를 전달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명선원은 이날 생일을 맞은 여성결혼이민자 7명에게도 케이크와 생일선물로 문화상품권 1만원권 3장씩 21만원어치를 전달했다.

지명선원은 지난 2013년부터 불전함에 모금된 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다문화가족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지난 해에는 8kg 쌀 120포대를 휴천면 28개소 경노모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다문화가족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퓨전해학극 <폭소사또전>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은 “1년에 네 번씩이나 다문화가족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 줘 너무 감사하다. 더욱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천면 관계자는 “내년에는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대회개최, 전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맺기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모든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천면 다문화가족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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