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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집중 지원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도로, 제설대책 등 5대 중점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이나 장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56개소의 월동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거동 불편자 639명과 독거노인 9434명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상시 결빙구간 및 폭설에 대비해 6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하고 도로 곳곳에 염화칼슘 85톤과 모래주머니 5만개를 비치했다.
제설작업을 위해 시내권에는 4개의 전담반을 편성하고 읍면지역은 민간보유 장비 46대를 확보했다.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입산통제구역 7,684ha, 승주 대왕산 외 14개소에 등산로 폐쇄 구간을 지정했다.
이 밖에도 상수도 동파 예방, 농업재해대책 등을 마련해 시민들의 겨울철 안전사고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폭설에 대비해 차량 월동 장구를 갖추고, 내 집 내 골목 앞 눈 치우기, 출·퇴근 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해줄 것”을 적극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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