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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굴리고 던지며 동네를 달리고 얼음판에서 썰매로 겨울바람을 가르고 싶어 한다.
요즘처럼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도시 같은 아이스링크 시설도 없는 농촌 어린이들이 겨울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연천군에서는 12월 5일, 12일 양일에 걸쳐‘2015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스키교실’을 운영한다.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연천군 관내 초등학생 총 80명이 참가하는 스키교실은 연천군생활체육회(회장 강정복)에서 주관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이다.
교실 운영은 준비운동부터 용구착용법, 넘어지고 일어나는 법, 초보 활주법 등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스키를 몸에 익히는 기초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강습에 따라 몸을 가누어 활강하고 방향전환도 해보면서 많은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겨울스포츠에 자신감을 붙이고 즐길 수 있는 취향을 길러주어 풍부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게 교육의 목적이다.
연천군 관계자는“이제 스키는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과 스포츠의 매력을 인정하는 만큼 연천의 어린이들도 일찍 접해본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말 스키교실은 도비 5백2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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