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올해 종합청렴도 좋아졌네
박한 | 기사입력 2015-12-10 08:30:45
【하동 = 박한】하동군의 2015년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1등급 향상돼 전국 82개 군단위 자치단체에서 2등급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5 청렴도 측정결과 내부·외부를 합한 종합청렴도가 10점 만점에 7.98점으로 나타나 2등급으로 측정됐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에 대해 직·간접적 업무경험이 있는 주민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공공기관별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다.

하동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에서 9.11점을 받아 1등급, 외부청렴도에서 7.45점을 얻어 3등급으로 종합 2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3등급(7.37점)보다 1등급 상승한 것으로, 함안군에 이어 도내 군부에서 합천·산청군과 함께 2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올 한해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군은 연초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펴왔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반부패 인프라 구축 △청렴문화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 3대 분야 28개 시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세부 시책으로 민간암행어사제도 운영, 내부고발제도 활성화, 전직원 청렴서약서 징구, 청렴교육의무 이수제, 고강도 공직기강 감찰 등과 함께 군청 전 간부공무원의 청렴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전 공무원의 자발적인 청렴 의지와 제도적인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청렴도가 향상됐다”며 “이번 평가에서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내년에는 더 나은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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