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전창범 양구군수를 비롯해 김철 양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조영기 강원도의회 의원,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이주한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양구지역 농업인단체장, 작목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건립현황 보고, 전창범 군수의 기념사와 김철 의장과 박흥규 강원도 농업기술원장의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국비 등 총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돼 농업기술센터 청사(2078㎡, 지상 3층 신축)와 농기계임대사업소(1300㎡, 증축), 미생물배양센터(330㎡, 신축) 등이 남면 청리에 들어서게 된다.

공사는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9월 새로운 농업기술센터 건립계획(안)을 수립한 군(郡)은 지난해 11월14일 투융자심사를 완료했고, 같은 달 21일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했으며, 올해 5월15일 건립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 9월30일 실시설계를 완료한 군(郡)은 지난 11월23일 신축공사를 착공했으며, 마침내 10일(목) 기공식을 갖게 됐다.

전창범 군수는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 미생물배양센터의 신축 및 증축 공사가 완공되면 남면 지역이 양구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며, 양구군의 농업발전과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농업인 소득 배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