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잘못된 시내버스 운전습관 철저하게 뿌리뽑는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8 16:02:02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창원시는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운행질서 확립, 안전사고 제로, 주민불편 해소 등을 통한 대중교통 이미지 쇄신을 위해 관내 운행되는 시내・마을버스 등 14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승차해 암행감찰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이수 독려를 통해 계획대비 2014년도 106%, 2015년도 113%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전 운수업체 대상으로 분기별 운수종사자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해 올 한해 40회 교육에 6148명(운수종사자 1인당 4회)을 참여시키고, 아울러 운전습관 개선을 위한 에코드라이브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폭운전, 신호위반, 안전사고 등 근본적인 문제가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12월 7일 ‘관내 운수업체 대표자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조기・지연출발,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질서 위반사항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 및 페널티 부여(보조금 차등지급 등) 계획을 운수업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 교통정책과는 2개조 4개반으로 구성된 ‘암행 감찰단’을 편성해 조기・지연출발, 결행, 과속, 난폭운전, 차량정비 상태 등에 대해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적발건수가 높은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구청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버스정류소 일원 교통질서 확립, 신호위반 및 안전운전 의무위반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요청할 계획이다.

창원시 김종환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운행질서 확립을 꾀하고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운수업체의 개선의지가 약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제는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강력한 행정집행을 통해 운수업체 관리시스템 개선 및 운전습관 개선을 도모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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