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3동장학회, “사랑의 장학금”전달
김응택 | 기사입력 2015-12-07 19:39:36

[부천=김응택기자]

심곡3동 장학회(회장 오세완)는 지난 4일 심곡3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 3명과 대학생 2명에게 2015년 사랑의 장학금 235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심곡3동 장학회 오세완 회장을 비롯한 8명의 장학회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서 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와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곡3동 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지역주민 16명이 뜻을 모아 자체 회비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5,400만원을 조성하고 현재까지 138명의 학생들에게 4,250만원을 지원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5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심곡3동 관내에 거주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 학생 중 장학회에서 심의하여 선정하였다. 고교생 3명에게는 각각 45만원, 대학생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을 지급했다.

 

심곡3동 장학회 오세완 회장은 “우리가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커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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