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미래 100년, 균형발전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
구)문예회관 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으로 발생하는 재원 전략적 활용
김응택 | 기사입력 2015-12-07 19:00:46

[부천=김응택기자]

부천시가 미래 100년을 위해 도시 균형발전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부천의 재정운영상황은 빠듯해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투자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옛 문예회관 부지, 영상문화단지 매각 등 공유재산 개발을 통한 수입금이 생겨, 부천이 미래 도약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됐다.

 

 

 

부천시는 옛 문예회관 부지 등 중동 특별계획1구역 매각대금으로 약 2천5백억 원, 상동 영상문화단지 1단계 매각 대금 약 5천5백억 원 등 약 8천억 원의 수입금이 발생한다.

 

 

 

시는 지난 8월 중동특별계획1구역 통합개발이 무산됨에 따라 옛 문예회관 부지인 중동 1153번지(면적 15,474.6㎡, 4,681평)를 부분 매각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옛 문예회관 부지는 평당 3천6백57만원으로 1천7백12억 원에 매각됐다.

 

 

 

영상문화단지 또한 올해 6월 민간 사업자를 모집 공고, 우선 협상대상자로 신세계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현재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을 위해 시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내년 6월경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옛 문예회관 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으로 발생한 재원을 일반사업 예산에 편성, 집행하지 않고 미래투자 특별회계 재원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전략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한시적으로 설치·운영되는 미래투자 특별회계는 부천시 균형발전,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들에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즉, 지역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 사업, 토지 등 자산취득, 문화시설건립 및 문화산업기반 조성 등 부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자산취득 및 공공시설 구축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해 지방채 조기상환에 사용한다. 현재 부천시 채무규모는 19개 사업, 7백31억 원이다. 국·도비를 지원받아 갚아야 할 채무를 제외하면 17개 사업, 6백77억 원으로 이를 내년에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그러면 부천시는 채무제로(ZERO),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빚이 없는 도시가 된다.

 

 

 

이 외에 부천의 미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천의 전 지역이 골고루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들을 선별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 원미구 원도심 지역은 ▴역곡 문화․체육센터 건립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중․상동 신도시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증편 ▴인도 개선, 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이다.

 

 

 

또한 소사구는 ▴부천(소사) ~ 고양(대곡) 지하철 사업 ▴소사역세권 개발, 오정구는 ▴오정대공원 확대 조성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공통사업으로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문화시설조성, 문화산업기반 조성 등이다.

 

 

 

부천시는 건정 재정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부서별 자율 토론, 예산 절감 토론방을 운영하는 등 소통과 지혜를 모으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재정 건전도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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