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로 사료·퇴비용 미생물 생산 시범사업 추진
양구군-(주)비오투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범사업’ 협약 체결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2-06 09:16:00

음식물쓰레기와 미강 섞어 발효 후 미생물 생산, 농가에 보급

【양구 = 송용만】양구군은 지난 4일(금) 오후 군청에서 (주)비오투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범사업’은 양구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서 사료용 및 퇴비용 미생물을 생산하고, 이를 지역의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비오투에서 모든 시설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게 된다.

군(郡)은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분석한 후 사업의 확대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하루 250㎏의 음식물쓰레기에 미강 250㎏을 섞은 후 8시간의 발효과정을 거친 후 미생물 280~300㎏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폐수와 악취가 전혀 없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군(郡)은 시범사업 기간 중에 생산된 생균제 전량을 양구지역의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군(郡)은 오는 2018년까지 음식물쓰레기 공공시설 처리 95% 달성을 위해 춘천시와 음식물자원화 공동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춘천시와의 공동사업이 불확실해지면서 검증된 독자적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郡) 관계자는 “(주)비오투가 생산한 제품을 농작물에 시험한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시범사업을 통해 양구 산(産) 농산물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품질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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