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객관적 성과를 확인하여 지역경제의 연관성 속에서 전략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고,‘강원형 사회적경제’의 유형과 모델을 재정립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용이하게 하는 등 우수모델 확산을 위한 매뉴얼로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연구내용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의 방법 및 도구로서 사전조사와 기업의 유형을 분류하고, 기업분석 차원에서 기업경영 체크리스트 분석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과측정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강원형 사회적경제 육성모델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수행한 「지식공방하우 협동조합」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와 기업조사 및 가치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지역별 성과와 과제, 사회적경제의 지역화 전략과 과제를 도출하였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형별 지역화 및 내발적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① 사회적경제조직의 내발적 발전의 이론모델과 지역화 전략

② 협력적 사업과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 추진

③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전략 추진

④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지역화 과제의 발굴과 실천 등

□‘사회적경제’란 사회(공동체)의 보편적 이익과 구성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노동중심의 수익배분, 사회 및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화폐적·비화폐적 자원을 배분·생산·소비·교환·분배하는 조직들로 구성된 하나의 경제영역을 말한다.

□ 도내에는 11월말 기준 사회적기업 164개, 마을기업 100개, 협동조합 413개, 자활기업 84개 등 총 76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사회적기업 330개, 마을기업 240개, 협동조합 600개 등을 발굴․육성하여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한편, 서경원 도 경제진흥국장은「이번 용역결과를 실무에 접목시켜강원형 사회적경제 육성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서비스를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