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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가 주관한 정자사진전 ‘다볕선비의 풍류전’이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매주 월요일 휴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3일 오후 2시 전시실에서 열린 개전식에는 정한록 부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축하의 덕담을 건네고 전시작품을 돌아봤다.
이번 사진전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 고귀웅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1년여 동안 사계절의 운치가 잘 살아난 70여개의 정자사진을 선보인다.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꼿꼿이 기개를 지킨 선비정신을 말해주기라도 하는 듯 운무 서린 냇물 바위 위 정자(이동렬작 ‘거연정의 운무’·서하면 봉전리 봉평마을 앞)는 신비로움마저 더하고, 매화 꽃피고 눈 내린 풍광 속 정자(고귀웅작 ‘백전면 대안정’ ‘서하 동호정’)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선비의 삶을 들려주는 것만 같다.
전시는 무료, 기타문의는 문화예술회관(055)960-5531, (055)960-5538.
군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번 전시가 기획됐다”며 “지난 해 성공적으로 열린 ‘함양 한옥의 숨결을 담다’전시에 이어 함양의 예스런 정취를 잘 보여줄 기획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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