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장학금 기탁으로 자라나는 인재의 꿈
이승근 | 기사입력 2015-12-02 11:22:17
【칠곡 = 이승근】지난 1일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이께다 미에꼬씨(여, 53세)가 2015 칠곡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 시상식 석상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께다씨는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한 ‘2015 칠곡 역사문화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상금에 본인의 정성을 더 보태어 기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께다씨는 한국인과 결혼한 뒤, 20년 가까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6.25 전쟁 시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다부동을 방문한 바 있다. 이 때, 55일 간의 전투 덕분에 지금의 한국 자유주의가 존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에서 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느낀 후 이 땅을 지켜준 호국 영령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 때 다부동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2015 칠곡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에 참가하게 됐으며, ‘내 가슴을 떨리게 한 다부동’이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선기 이사장은 “칠곡군민 뿐 아니라, 타 지역 그리고 외국인까지 지역에 대한 애착과 인재 양성을 위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과 함께 호이장학회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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