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평소 숙지한 지리감으로 신속한 조난자 구조
이승근 | 기사입력 2015-12-01 18:33:22
[구미=이승근]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는 지난 30일 17:35경 여고생 2명이 구미 금오산 올레길 부근 전망대 환경연수원으로 가는 등산로에서 길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30여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형곡지구대 2팀장 정재동 및 경찰관 3명은 112지령실로부터 “조난자가 발생했다"라는 신고를 접하고 날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고 추워지고 있어 조난자들에게 저체온증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신속하게 수색을 시작했다.

구미경찰서 112상황실에서는 신고자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GPS위치를 확인하고, 출동 경찰관은 조난자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심리적 안심을 시켰다.

경찰은 조난자에게 소리를 지르게 하며 위치를 확인해 나가던 중 해발 300미터 9부 능선에 웅크리고 있던 조난자들을 발견하여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기숙사로 안전하게 인계햇다.

현장 출동 경찰관들은 평소 조난지역 잦은 산행으로 지리감이 익숙하여 어둠 속에서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였다.

정재동 팀장은 “여고생들이 아무런 부상없이 무사히 구조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하면서 겨울철 산행시에는 산행 전 지리 정보를 반드시 숙지하고 적어도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하여야 함을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