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초등학교,' 아름다운 사제동행 전' 개최!!
~~재미있는 돈 놀이로 경제관념을 자연스럽게 배워~~
최영진 | 기사입력 2015-12-01 10:08:17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중앙초등학교(김준표 교장)는 아름다운 사제동행 전 ‘재미있는 돈놀이’ 전시가 중앙초 쉼터 갤러리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11까지 전시되어 화제다.

이번 전시는 충앙초 전교생 74명이 참여했다. 우선 학생들에게 화구를 준 다음 일차적으로 마음껏 그리게 한 후 나머지 공간에 교사가 들어가는 형식으로 서로의 작품을 존중하며 완성했다.

초등학생들의 순진하고 꾸밈없는 편안한 세계에 교사의 훈련된 조형이 함께하는 것이다. 특히, 작품의 오브제로 이 자본주의의 표상인 실제 화폐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시대상을 담아 미술교육과 함께 화폐의 또 다른 용도를 재발견하게 한다.

중앙초 미술교사 변영환은 “예술은 사람이 만든 인공물로서 감상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즐겁고 의미 있게 감상한다면 걸작이 되고 그러하지 못하면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없다. 걸작의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창의성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것을 표현했다면 감상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이번 사제동행 전은 기존의 미술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이다. 학생과 교사가 합작의 개념이 아닌 병치의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변 선생은 “두 번째 단계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여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전시장에서 작품을 판매하여 학생들에게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다"고 경제관념을 자연스럽게 심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초등학교의 이번 ‘아름다운 사제동행 전’은 예술과 돈의 관계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평행선을 그으며 결코 교차할 수 없었던 기존의 관념을 깨트리는 또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술세계 기획으로 개최되었던 변영환의 ‘돈놀이: 1원의 힘’ 서울 인사동 일대 및 갤러리 미술세계 제3전시실에서 지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전시되었던 작품이 중앙초 쉼터 갤러리‘아름다운 사제동행 전’과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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