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빅데이터 활용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4 16:05:48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창원시가 2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ICT융합 및 스마트환경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개발 및 컨설팅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올 6월부터 창원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사업’은 공공데이터와 통신 및 신용카드 매출데이터 등 민간데이터를 결합해 특정주제에 대해 분석하는 사업으로, 2014년 정부3.0 선도과제로 지정됐으며 ▲관광‧축제현황 ▲전통시장분석 ▲CCTV우선설치지역 ▲시내버스노선분석 등 크게 4가지 과제로 이뤄졌다. 특히 유동인구와 소비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객집계, 관광소비, 주요축제별 성과를 분석해 관광거점별 트렌드를 파악해 새로운 관광비지니스모델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이 핵심내용이다.

박재현 제1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실무부서 담당자,과장 및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순서로 진행됐다.

발표내용은 크게 2가지로 4개 분야 컨설팅결과보고서와 빅데이터분석시스템 시연이다.

특히 11월에 성료한 ‘2015년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K-pop월드페스트벌’을 대상으로 방문관광객수 측정 및 축제권역별 관광객분포를 자동 집계하는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수기계측 및 설문에 의존했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성과분석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축제와 관광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유롭게 권역을 설정하여 유동인구집계를 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중간보고회가 끝나고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2월에는 실무부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교육을 마친 후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차 활용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과제발굴을 할 계획이다.

창원시의 이 같은 ‘빅데이터 활용사업’은 경남도내에서는 최초이며, ICT(정보통신기술)과 행정노하우를 결합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혀 이미 많은 자치단체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앞으로의 행정은 공급자위주가 아닌 수요자중심이 될 것이며, 그 근간에는 데이터수집 및 활용기술이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창원시는 과감한 투자와 신기술 도입으로 데이터기반의 시민맞춤형 공공서비스 정책개발에 선도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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