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내년도 살림살이 3,018억 원 규모 편성 시의회 제출
최동순 | 기사입력 2015-11-21 20:04:44
[태백시=최동순] 태백시가 2016년도 일반회계 2,544억 원, 특별회계 474억 원 등 총 3,018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태백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276억 원보다 258억 원(7.9%)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2억 원(1.6%), 특별회계는 216억 원(31.3%)이 감소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수입은 올해보다 8.1% 늘어난 178억 원으로 편성했고, 세외수입(389억 원), 재정보전금(42억 원), 국도비보조금(698억 원), 보전수입(212억 원) 등 올해 대비 1.6%의 세입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산업단지조성 등 대형 국·도비 보조사업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또한 지방교부세는 올해에 비해 1.7% 감소한 1,025억 원으로 18억 원 감소되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 추진은 최대한 지양하고 계속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교육사업 증대 및 시민복지 증진과 활기찬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2016년도 태백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 안에 계상된 주요사업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환경 분야가 42.7%로 전체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계·주거·교육·급여 지원사업, 기초노령연금,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자녀양육 수당 등 사회복지분야 631억 원(21.8%)을 편성해 올해 본 예산 대비 101억 원 증액과 편성한 것이다.

또한 상·하수도·폐기물 등 환경보호분야는 상수도관망최적화사업, 하수관거정비사업, 하수처리장 고도화사업 등 631억 원(20.9%)을 세웠다.

농·산업 및 중소기업 활성화 분야는 농업활력화 증진, 투자유치기업이전보전 등 188억 원(6.3%)이며, 교육분야는 초·중학교 무상급식,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학력증진사업 등 교육강도 실현을 위하여 전년대비 13억 원이 증액된 43억 원(1.4%)을 편성했다.

또한 201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노령인구의 증가와 보육사업의 확대 등 복지비의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태백관광개발공사의 보증채무 150억 원 상환으로 재정위기단체 극복을 위한 노력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그러나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형 일자리창출사업, 하수관거정비사업,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2016년도 태백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 예산안은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최되는 제212회 태백시의회 2015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유럽풍 산소도시 태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5년 11월 20일 오전 11시 열린 태백시의회 제212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수 있다"며 “자신과 모든 공직자들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태백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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