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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소사구가 2015년 9월 개봉작인“사도"를 지난 18일과 19일 오후 7시 소향관에서 무료 상영했다.
『사도』는 2015년 9월 개봉작으로 누적 관객 625만명, 흥행실적 역대 38위를 기록하면서 호평을 받았던 영화이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펼쳐진 이 영화에 영화가 끝나도 관객(시민)들은 가슴이 먹먹하다며 한동안 일어설 줄 몰랐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시민들은 “영화 사도를 볼 기회를 놓쳐 아쉬웠다. 구청에서 이렇게 최신작을 상영할 줄 몰랐다. 계속해서 다음 달 소향관 영화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본 영화 상영 전에 다큐멘타리 “콩가루 모녀"(15분)를 동시 상영했다. 소사구에서는 2016년도에도 시민들에게 최신 개봉작 우수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영화와 더불어 순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공연도 준비하여 영화를 관람하러 오는 주민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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