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순환철도(울진~분천) 조기건설 포럼개최
권오원 | 기사입력 2015-11-19 15:18:02
【울진 = 권오원】울진군(군수 임광원)과 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경북순환철도(울진~분천) 조기건설의 필요성 및 관광분야 시너지 효과』라는 주제로 11월 19일 14시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군민들을 모시고 철도시설 및 관광분야 전문가, 정부관계자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 앞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울진군에서 자체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대광이엔씨 최한규 소장과 미래경제연구원 이석희 원장의 주제발표를 했다.

울진은 그 동안 육지속의 섬으로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교통오지로 외부로 통하는 유일한 도로가 국도였으며, 7번국도를 22년만에 울진구간을 마지막으로 개통완료했고 공사중에 있는 36번국도 마져 전국에서 유일하게 2차선으로 건설되고 있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수정계획도(2011~2020)의 전국 도로망도를 보면 확연히 경북북부지역의 낙후된 SOC시설을 한눈에 볼수 있다. 중앙정부에서는 그 동안 국토균형개발을 운운하며 수도권 중심의 개발에만 치중했고 서해안 및 남해안에는 거미줄처럼 도로망이 깔여있지만 유독 울진을 중심으로한 경북북부지방은 국토균형개발에서 배제되어 왔다.

오늘 포럼에는 울진지역사회단체 및 군민과 관심있는 인근시군의 주민들 600여명이 모여 그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공사중에 있는 동해선철도(포항~삼척)와 연계하여 울진~분천간 철도가 완공되면 경북을 순환하는 철도가 연결되어 울진 및 경북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오늘 이 포럼이 울진~분천간 철도가 놓여지는 시발점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하고, “이제 중앙정부에서는 울진을 중심으로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SOC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국토균형개발 및 지역균형발전에 나서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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