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사랑과 정이 깃든 집수리 봉사 활동
김응택 | 기사입력 2015-11-17 18:37:49

[부천=김응택]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준성)와 동 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원)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였다. 회원 10여명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3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를 했다.

중동 집수리 봉사단은 중동 주민센터와 중동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단체다. 2010년부터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동복지협의체 자원 봉사단도 함께 하여 집수리대상가구를 2가구에서 3가구로 대상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렵게 사는 소외계층의 노후 된 벽지와 장판, 방충망 교체, 가재도구 정리 등 사랑과 정이 깃든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중동을 만드는데 기여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생업을 뒤로 한 채 아침 일찍부터 가구를 옮기고 특히 전문적 기술을 가진 회원들의 재능기부 등으로 도배, 장판교체를 하며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차준성 주민자치위원장은“힘든 봉사활동이었지만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자식도 돌보지 않는 우리를 여러분들이 나서서 돌봐주고, 집도 고쳐주고 걱정해주니 고마을 따름이다"라며 눈시울을 글썽였다.

한편 함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이권재 중동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어려운 소외 계층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가정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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