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낭장망멸치 브랜드보호에 나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0 10:47:13
【완도 = 타임뉴스 편집부】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특산품인 낭장망멸치가 지리적 표시단체 표장 출원을 추진하며 명품브랜드 보호에 나섰다.

군은 상품성이 뛰어나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완도멸치에 대한 상표법상 권리를 획득하고 타지역 멸치와 차별화하고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완도낭장망협회원, 용역수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 지원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22일부터 상품의 특성 및 품질 조사,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내용을 발표하고 상표디자인(안)을 개발해 선보였다.

완도낭장망 멸치는 254어가가 년간 6백여톤을 생산해 약 4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완도경제 효자상품이다.

낭장망은 연안에 고정식 그물을 설치하고 조류에 따라 그물 안으로 자연적으로 이동하는 멸치떼를 가두어 잡아 올리는 방식이다.

완도낭장망 어장은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 설치되어 있어 잡아 올린 멸치는 짧은 시간내에 뜨거운 물에 삶아 자연건조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 은빛멸치라고도 불린다.

한국식품연구원 분석자료에 의하면 완도멸치는 칼슘은 100g당 2415.7mg으로 타지역 멸치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분함량은 100g당 20.4g으로 타지역산보다 평균 3g정도 낮고 나트륨도 100g당 1521mg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우수함을 입증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멸치의 우수성에 걸맞는 상표를 개발하고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해 지역특산품의 브랜드를 보호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 한다”며, “더욱 질 좋은 멸치를 생산해 국민들의 식탁에서 끊임없이 사랑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멸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지원사업은 이달말까지 상표 디자인을 확정해 사업을 완료하고 특허청에 출원하게 되며 등록까지는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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