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회장 유연경)에서 주관하고 강원도, 춘천보훈지청, 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윤희순 의사 서거 8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기획되었다.

제1회는 11. 10(화) 태백기계공고, 2회는 11. 16(월) 강원사대부설고등학교에서, 3회는 11. 19(목) 정선고등학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태백기계공고에서 개최되는 제1회 나라사랑 추모콘서트에는 최문순 도지사 부인 이순우 여사, 김연식 태백시장, 유태호 태백시의회 의장, 이근희 강원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임원진 등 내빈을 비롯하여 태백기계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윤희순 의사는 최초의 여성의병장으로서 “안사람 의병가‘, ”병적의 노래“ 등 수십 수의 의병가를 지어 의병들의 사기를 드높였으며, 탄약제조소를 운영하고 여자 의병을 모집하는 등 일제의 탄압에 당당하게 항일 투쟁을 전개하신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애족장이 추서된 바 있다.

유연경 (사)애국지사 윤희순 기념사업회 회장은 「윤의사의 애국애족 나라사랑 정신은 후손들에게 큰 자긍심을 주고 있다며, 윤의사 추모콘서트를 매년 확대 개최하여 윤의사의 정신을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윤희순의사의 얼 계승사업이 강원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