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1리 마을은 마을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기존의 태양광 시설을 기반으로 햇살을 품은 마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햇살마을’이라는 이름을 발굴, 태양광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제로에너지하우스 방식의 햇살채움센터를 주축으로 조성되었다.

이와 함께 표고버섯, 곰취, 당귀 등 산야초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산야초와 임산물의 명칭과 재배과정이 생소한 도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거래장터, 마을식당, 농촌체험학습과 연계한 소득창출 통로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과 어우러지는 경관조성을 위해 구상나무, 철쭉 등을 식재하여 햇살채움센터와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번 햇살마을 준공으로 농외소득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견학 등을 실시하였으며,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마을법인을 구성해 시설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인제군만의 색깔있고 실질적 소득과 연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테마마을 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화사업과 농촌관광여건 확충을 통해 잘사는 농촌마을 육성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