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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관내 수험생 편의 위해 '수험생 119 사전예약 서비스' 실시

안전한 수능시험, 보성소방서가 함께합니다.

김상빈

sbhj1114@korea.kr | 기사입력 2015-11-05 20:52:50

[보성타임뉴스] 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오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나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농어촌 학생 등을 위해 '수험생 119 사전예약 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질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이송서비스는 전화 예약을 받아 시험 당일 119 구급차 등을 이용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고 시험이 끝난 후 다시 병원이나 자택으로 이송해 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9일부터 11일까지 119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갑작스런 상황으로 지각할 우려가 있는 수험생도 119에 전화하면 '119 이송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보성소방서 관할에서는 벌교고등학교, 고흥고등학교 두 곳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만큼 관내 학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듣기평가를 치르는 시간대 출동하는 소방차는 경적이나 사이렌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김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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