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은 시정 홍보대사
박한 | 기사입력 2015-11-05 15:04:32
【진주 = 박한】“자치단체장의 특강은 대외적으로는 시정 홍보이자 대내적으로는 시민들과의 소통이라고 봅니다.”

이창희 진주시장의 특강이 올해에만 공식적으로7~8차례 이루어지는 등 시정 홍보의 전도사이자 진주시의 세일즈맨으로 특강을 통해 직접 나서고 있어 지방이 경쟁력인 오늘날 목민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자체의 CEO들은 사실 방대하고 복합적인 시정으로 인해 특강을 준비할 시간도 없을 뿐만 아니라 특강을 할 만큼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두루 겸비하기도 어려워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면 대부분 특강을 비롯한 강의를 회피해 왔다.

하지만 이창희 시장의 경우는 차관보급인 국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낸데다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발전연구원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재선 시장이 되면서 시정 전반은 물론 예산 등의 국가적인 주요 현안에도 다양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선보이면서 특강이 가능케 된 것으로 보인다.

특강 대상과 주제도 청소년에서부터 대학생, 은행원, 공직자, 향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강의 주제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서부터 취업,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농업, 진주의 미래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실제로 올해 5월에는 경남도 인재개발원에서 도내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진주시 4대복지! 전국을 강타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진주시의 4대복지인‘좋은 세상’과‘무장애도시’,‘장난감은행’과‘진주아카데미’의 도입배경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위주로 특강을 가지면서 복지는 돈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주시의 4대 복지를 세일즈했다.

7월에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초청으로‘농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이란 주제로 세계 식량위기, 급변하는 농업환경, 농업인구의 고령화,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설명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문가 못지않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1월 4일에는 진주향교에서 지역의 유림들을 대상으로 ‘온고이지신을 바탕으로 한 진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의 전성기 시절과 그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재, 그리고 후손들에게 물려 줄 영광된 진주에 대해 특강을 가지면서 진주의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상기시키기도 했다.

11월 6일에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질 예정으로 이 시장이 직접 진주시의 4대 복지 전도사를 자처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정부가 중앙에서 실시하는 복지정책과 유사하거나 중복된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5891개 중 1496개의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정비토록 지침을 내림에 따라 비상이 걸린 지자체들의 복지에 공공예산의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진주시 4대 복지가 그 대안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사회보장위원회 회의에서‘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사회보장사업 정비 추진방안’을 의결, 일선 지자체에 이 같은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올해 1월에는 경남은행 직원, 3월에는 진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 9월에는 재경 진주향우회 향우들을 대상으로 각각 특강을 가지면서 자신의 철학과 풍부한 행정경험에 진주시의 미래비전을 더해 시를 홍보했다.

또 진주시의 4대 복지시책 중 하나인 공부가 재미있는‘진주아카데미’에서는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마인드 변화에 대한 주문에서부터 질의와 응답을 통해 시정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소해 주면서 학부모들과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경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경상대 법과대학 초청 강의, 경남과기대 총학생회 초청‘대학생 리더십 함양과 취업률 증진방안 토크쇼’등은 특강을 통해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사회적 덕목과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부닥치는 취업과 취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 등을 강의하면서 젊은 지성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 시장의 이러한 특강 행보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 공직자, 지역 상공인, 외부 초청강연에 이르기까지 서보지 않은 무대가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다.

이에 대해 이창희 시장은 “지방이 경쟁력인 오늘날 시장으로서 시의 우수한 시책과 뛰어난 기업유치 여건 등을 홍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시정 홍보는 물론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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