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권오원 | 기사입력 2015-11-05 11:23:48
【영덕 = 권오원】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015~2016년 산불 발생 취약시기를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7개월간 산불예방․조심․초동진화 등 산불제로․안전영덕을 위한 총력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4일 오전 10시 영덕군민회관에서는 산불감시원․전문진화대․감시탑 근무자, 관련 공무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해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산불방지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앞으로 산불 파수꾼인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산불감시탑(7개소) 근무자 130명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영덕군 일대의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돼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산불사전요인 제거사업, 산불진화, 뒷불정리 등 ‘산불 없는 푸른영덕 만들기’ 활동에 나선다.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은 오일시장 장날을 맞은 영덕전통시장일대에서 산불진화차량을 필두로 피켓․어깨띠․산불예방 홍보방송 등 가두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군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산불조심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전국 최대 산송이 생산지인 우리군은 전체면적의 81%가 산림이고, 산림이 주는 공익적․경제적 혜택은 막대하며, 지난날의 대형산불의 피해를 기억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로하스(LOHAS) 영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산불예방과 주민계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봄철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5년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산불 제로(ZERO)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년 가을철에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활동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팔각산 등산로 중 일부구간인 출렁다리→산성계곡→팔각산장 코스를 폐쇄구간으로 지정하였고, 산불감시인력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진화역량을 강화하며, 산불감시카메라 17개소, 산불 무인자동계도 방송시설 12개소, 산불진화차량 9대 등 등 각종 장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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